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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리집 강아지 "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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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95회 작성일 05-02-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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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여러분~~~ "설" 잘 보내셨나요..^^

인사가  늦었네요.. 제가 직장을 다닌후로 정말 오랫만에 여유있게 컴퓨터에 앉아보네요

지금 제 무릎에는 일년전 이맘때 어떤 사람으로부터 강제로 우리집에 맡긴 강쥐가

앉아있답니다.. 그 강쥐의 이름은 바로 "츄~" ^^

얼마전 이 강쥐가  많이 아파서 그 좋아하는 밥도 못먹고, 쏘세지도 못먹고,

"덩"도  못누고  걸어다니지도 못했답니다.  정말 디~따  불쌍했죠~~~ㅠㅠ

지금은 현대 의학의 혜택을 누린 결과로 무지 많이 좋아져서 온 집안을  어질러놓고

팔팔 뛰면서 다니고 있지요.. ^^

오늘 저는 우리집 강쥐 "츄"를 통해서 아주 작은 사건이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려고 합니다.

우리집 강쥐 "츄"는  아까도 앞에서 말했지만, 제가 아는 어떤분이 자기집 강쥐가

새끼를 낳았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서 팔리지 않자, 처치 곤란의 상태가 되어서

결국 우리에게 그냥 넘겨 주고 가버렸지요..

우리집 강쥐"츄"는 저희집에 올때 정말로 그 사람이 사과한박스를 덤으로 얹어서 주고

갔어요..^^

한 일주일동안 키우면서 못키우겠다 싶어서 다시 돌려주었는데 그 일주일새 정이들어

결국 다시 데리고 왔지요

그렇게 하루 하루 정붙이고 같이 산지가 벌써 일년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던 어느날.. 이 녀석이 그 잘먹던 밥을 안먹기 시작하는거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기냥 며칠 굶기면  다 먹게 되어있다면서

일단 굶기라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병원에서 시키는 데로 했더니만 한 하루 지나니까

아주 소량의 사료를 먹더라구요. 그래서 저 녀석이 간식에 길들여져서 밥을 안먹었구나

하는 나름데로의 결론을 내리고 계속 굶겼죠.. 그래도 이녀석이 사료를 영 안먹길래

또 조바심에 닭고기 훈제 깡통을 사다 사료에 섞여 먹였더니 막~~ 허천나게 먹는거에요

그렇게 한달을 먹인후.. 다시 사료만 먹이는데 안먹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먹던지 말던지 냅뒀는데.. 얼마전.. 아침에 일어나서  "츄"를 봤는데

이녀석이 축~ 늘어져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왜 저러지 하고  그냥  저게 또 엄살 부리는것 같아서 한번 안아주고 전 출근을 했지요

그러고 나서 한 10시쯤 됐나.. 울 언니가 전화가 와서 하는말.. 아무래도 "츄"가 이상해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의사가 증상이 이상하다고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했다는 거에요

그러고 나서 한 오후 4시쯤 되어을까..  울 언니~ 아주 상기된 목소리로 의사가 울 강쥐

수술해야 된다고 했데요..ㅠㅠ

정말 회사에 일은 디따 많은데.. 그 소식을 듣고 난 다음부터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나도 모르게 강쥐 걱정에 눈물이 막 나오더라구요..  그런 나를 옆에 앉아 있는 여직원이

보더니.. 왜그러냐고 하길래.. 여차저차해서 울 강쥐가 그렇게 되었다..

근데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강쥐가 죽어나간것을 두번이나 봐서 사실 정말 걱정된다..

라고 얘기했더니.. 그 여직원이 그럼 자기 신랑이 다니는 회사 사장님이 가는 병원이

잘하니까 그 병원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병원 전화번호를 받은 다음에 전화를 했더니만, 마침 의사선생님이 왕진을

가셔서 자리에 없다고 하시네요.. 이런~~ 그래서 제 전화번호를 남겨 놓고 전 울 강쥐의

상태를 보기위해 원래 다니던 병원에 갔지요.. 울 강쥐..ㅠㅠ 그 다리에 링케루 꽂고

불쌍하게 우리게 갇혀서.. ㅠㅠ 정말 넘 불쌍해서 볼수가 없을 지경이더라구요

일단 그 의사선생이 울 강쥐상태를 설명하면서 엑스레이를 꺼내는데 6장이나 찍어두고

슬라이드 보듯 한장 한장 꺼내서 설명해주는데 강쥐 장이 꼬였거나, 이물질이 들어가

막혀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수술 안하면 그 이물질 땜시 장이 썩어서 위험하다고

막~ 겁주고 그래서 수술결정을 했지요.. 근데 의사가 수술하려면 마취땜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혈액 검사할동안 한 2시간동안 집에 데려가서 안정을 취하고 다시

병원으로 데리고 오라 하더라구요.. 난 다시 울 강쥐를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찌나 불안하고 눈물이 나던지.. 돌아오는 길에 울 강쥐를 안고 길가에서 눈물 흘리며

기도 했지요.. 그렇게 한 몇분을 걸었을까.. 평소에는 그렇게 안들리던 핸펀소리가

그날은 어찌 그렇게 크게 들리던지.. 사무실 여직원이 소개 시켜준 그 병원 의사가

전화가 왔지 뭐에요.. 그래서 그 길가에 서서 한팔에는 그 무거운 강쥐를 안고 한 손에는

핸펀을 쥐고 지금까지의 설명을 그 의사에게 했더니만,,  그 의사왈 수술안해도 될것 같다는

거에요.. 갑자기 우울했던 세상이 확~ 환하게 바껴버리는거 있죠..

그 의사 선생 한참을 망설이다가 일단 자기 병원으로 와줄수 있냐고 하길래.. 냅다 택시타고

갔지요.. 울 강쥐  다시 그 병원에서 엑스레이 한번 찍고,  사진 본 의사 선생왈..

확실하게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어느 병원에서 그렇게 성급하게

수술해야한다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오히려 저보다 더 황당해 하는거에요

그래서 울 강쥐 정말 하나님의 도움으로 수술 안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가 없는 하나님의 도우심 입니다.. 만약에 제가 평소대로

제 핸펀소리를 못들었으면.. 울 강쥐.. 이세상 강쥐가 아니었을겁니다..ㅠㅠ

글구, 울 언니가 이제와서 사실을  얘기해 주었는데요. 일년전에 강쥐 키우고 싶다고

기도 했다네요..  울 "츄"는 기도의 응답이었답니다..^^

글구, 울 언니들, "츄" 수술 받아야 된다는 그 말 듣고나서 계속 울면서 기도 했다네요.. ^^

뭐 그까짓 일로~ 라고 하실분도 있으실것 같지만,,

정말 그런상황에 처해 보세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사람뿐아니라,, 강쥐라도

그 날카로운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을 겁니다..^^

여러분.. 울 강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죽다 살아났답니다..^^

나중에  뛰어난 미모 하나로 버티는 울 강쥐 "츄"를 공개 하겠슴다....^^  

개봉박두.....ㅋㅋㅋㅋㅋㅋㅋ

 

 

 

 

 

 


211.115.243.129진영: 언니~~~ㄴ ㅏ 츄한테 샘나는뎅...ㅡ,,ㅡ;;; -[02/13-00:02]-
61.254.111.16미정이: 강아지..정들면 조카가 샘낼정도로 이뻐지지..언니 언제 한번 보여줘 내가 맛난 천하장사 사줄께염^^ -[02/14-10:30]-
210.101.95.217선미: 그런 일이 있었군요. 츄~를 바라보는 언니의 눈빛이 더 애뜻해 지셨겠어요.
참 다행이네요. 연습실에서 웃는 얼굴로 만나요.언니~* -[02/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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