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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안락의자에서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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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30회 작성일 04-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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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다.
빨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안 청소를 해야 한다. 6일 동안 집을 비워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일에 진척이 없다. 지난밤에 너무 늦게 귀가한 탓에 아직 짐도 꾸리질 못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냈는데, 아무 느낌이 없나보다. 두 아이들 모두 엄마가 아파트 앞 길 건너편에 있는 마트쯤 가는 줄로 착각하나보다. 아빠가 억지로 인사를 시킨다. 울며 겨자먹기로 헤어짐의 인사를 주고받았다.

출근을 해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작업과 납품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묵은 때 벗기듯이 명절 앞에는 모두 청산해 주는 것이 우리네 인정이자 관례이다. 미리 해결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나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니 그도저도 쉽지 않다. 시간내에 끝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잠시 든다.
사무실에서 2시가 조금 넘어서야 일을 마쳤다. 3시 30분에 단원들을 만나기로 했으니 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다.
시내에서 빠져 나오는데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백화점 앞과 도로들이 차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 명절이구나.

3시 45분이 되어서야 애경백화점에 도착했다. 순호씨 내외와 종범이가 멀리서 보인다. 금진이는 기다리다 지쳤나보다. 영 나타나질 않는다. 어딜 간거지?
이제 인천국제공항으로 간다.
진짜 떠난다. 가슴이 설렌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된다.
우리들 모두가 안락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최전선의 위치에 서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만들어 가심을 느낄수 있었다.

하얼빈공항에서

스튜어디스 아가씨들의 얼굴이 예쁘지도 않을뿐더러 인상이 참 얄궂다. 문화차이겠지. '별 문화도 다있네'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중국이란 나라의 첫인상이다. 솔직한건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손님대접을 이렇게 하다니 내심 화가 난다.
밖은 칠흑같은 어두움 뿐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창가에 앉은 혜택을 누릴 모처럼의 기회였는데 아쉽다.
비행기가 잠시 하늘을 나는가 싶더니 벌써 내리란다.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공항인가 싶다. 시골 버스터미널도 여기보다 낫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에 대한 얘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사실로 다가온다.
제복차림의 중국인들이 곳곳에 서있다. 사회주의 국가임을 실감나게 한다.

중국은 전통을 강조한다. 바깥에서 들어온 문물이라도 그것은 본래 중국에 있었다는 식이다. 어처구니 없다.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왔다. 여간 비위가 거슬리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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