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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국 선교 여섯 번째 이야기(고저 일 업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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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35회 작성일 04-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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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업슴다(2004년 9월 25일)

감기가 점점 더 심해진다. 왠지 하나님께서 말 많이 하지 말고 조용히 시키는 일만 하라고 말씀하시는 느낌이 든다. - 어제 저녁(10월 1일) 목사님 내외분과 광선이형이랑 청계산에서 저녁을 함께 먹었는데, 저녁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 가운데, 중국 선교기간동안 왜 내가 내내 감기를 앓아야 했는지, 그 이유가 될 만한 것을 발견했다. 태국집회에서도 단원들 모두가 느꼈던 것인데, 각 나라에는 그 나라마다의 고유한 향이 있다. 타국 사람들은 이 향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데, 중국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은 그 독특함이 절정에 달했다고 한다. 난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는데... 당시 난 감기를 앓고 있어서 전혀 냄새를 맡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혹시 비위 약한 내게 주께서 이런 식으로 은혜를... 모를 일이다.


점심 식사 후 귀한 손님들이 우리를 방문했다. 살기 위해서 모진 고생해가며, 죽을 고비를 넘겨 가며 북한을 넘어온, 이른바 탈북자들이다. 이즈음 해서 잠시 이곳의 상황을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이곳은 우리나라나 기타 다른 나라처럼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아니다. 모든 일에 통제와 감시가 뒤따르고 있는데, 특히 이 나라의 체제 유지에 위해를 가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대표적인 예가 종교에 관한 것인데, 특히 기독신앙으로 무장한 타국인의 선교에는 철저한 통제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선교 단체는 관광으로 위장한 후에 잠시 들려서 선교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외국인 선교사가 강단위에 올라가서 연속된 시간으로 3분 이상의 설교를 할 수가 없다. 또한 중국어로 된 찬양을 외국인이 할 수 없다. 물론 밖에 나가서 전도활동을 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이 일들을 지키지 않고, 우리나라의 사고방식대로 집회를 자유롭게 진행 하였다간, 그 단체가 돌아간 후 중국에 남아있는 현지 교회에서 큰 곤욕을 치루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통제되고 자유롭지 못한 나라이기 때문에 현지 목사님들도 설교하다가 자신의 목회하는 성도들에게 신고를 당하여 공안(중국 현지 경찰)에 끌려가기도 하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교회와 교회사이의 교류도 원활 할 수 없다. 지난 태국 집회 때는(그곳은 나라 전체가 대부분 불교를 믿는 그런 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선교를 하는데 어떤 장애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의 일정은 이곳 저곳에서 진행되었고, 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는데, 이곳 중국은 그런 곳이 아니다. 태국에서처럼 행동했다가는 우리 단원 모두는 중국 감옥에서 집회를 하게 될 판국이다. 그러니 이곳에서의 우리 안전도 완전히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런데 단원들은 너무 편하다. 실은 나도 별 위협을 느끼지 못한다. 중국을 잘 아는 사람들 편에서 본다면, 어느 누구에나 쉽게 눈에 띠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같은 복장을 하고, 중국에 버젓이 선교를 왔다는 것은, 거의 똥배짱의 수준이고 무대뽀인 셈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우린 믿는 구석이 있다. 이깟 체제 보다 더 위에 계신 하나님의 결제를 받고 왔는데, 모, 그정도야... 여하튼 이렇게 자유롭게 선교, 집회를 할 수 없는 곳에서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에 제발로 그 손님들이 찾아온 것이다. 오, 주여...


210.204.215.241단장: 정정합니다. 외국인이 3분이상 설교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설교하는 것은 시간에 관계없이 불법입니다. -[10/02-11:01]-
211.114.248.253박금진: 그곳에서 우리가 행한 일 중 불법아닌 것이 별로 없군요. ㅎ ㅎ ㅎ -[10/0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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