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떨어진 우리의 문제 > 에바다단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반 발등에 떨어진 우리의 문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96회 작성일 04-06-26 00:33

본문

 

연일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나 같은 사람도 하나님께서 써주시는 구나하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그저 부족하기만 한 사람을...


집회를 마치고 모여서 부르는 “ 모든 영광 하나님께~ ” 는 우리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해주는 그런 명곡입니다. 그 찬양을 하면서, 동시에 오늘도 집회를 무사히 잘 마무리 했다는 기쁨과 감사와 안도감이 한꺼번에 밀려오곤 합니다. ‘ 오늘도 집회를 끝냈구나...’


하지만 요즈음 들어서, 집회 후 늦은 저녁 집에 돌아갈 차편을 구하지 못해서 걱정을 하거나, 차편을 구해도 마음 한 구석에 섭섭함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는 대원들을 보며, 집회의 마무리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라는 찬양을 하는 것이 집회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대원 모두가 집회에서 누렸던 감동과 은혜를 그대로 품고 무사히 집에 까지 가는 것이 진짜 집회의 마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우리가 집회에 동원하는 차량이 보통 적으면 4대, 많으면 7대까지도 됩니다.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20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집에 돌아갈 차편을 구하지 못해서 걱정하는 것은 참 아이러니 한 문제입니다.


차는 충분한데 집에 가는 일이 걱정이 된다???


누가 무어라고 해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참 잘 알고 있습니다.

1년 52주를 보내면서 거의 대부분의 주일에 전국 어디나 주께서 부르는 곳이면 두말 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1년 중 약 100회 이상의 만남을 가지면서 찬양을 연습합니다. 어쩌면 가족이나 가장 친한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 보다 훨씬 많은 만남을 갖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참 교만하고 외람된 이야기이겠지만, 전 제 주변에서 이렇게 주의 일에 충성된 사람들을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누가 무어라고 해도 역시 우리 모습은 우리가 잘 압니다. 이렇게 대단한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실은 집회에 설 때마다 느끼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구나 하는 것입니다.

‘ 과연 내가 선교단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나... 내가 그럴 자격이나 있나... 하나님께서 나같은 사람도 정말 쓸데가 있다고 생각은 하실까....’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잘 압니다. 턱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 남들보다 더 거룩하거나, 더 인품이 뛰어나거나, 더 둥근 성품을 지녔다거나, 남들 보다 더 희생할 줄 안다거나, 남들 보다 더 양보할 줄 안다거나... 감히 이런 말들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들 가운데 없다는 것을 우리는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지요. 실은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을 것이기도 하겠지요.


맞습니다. 주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주의 일을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아니 우리 뿐 아니라 ‘사람’은 모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우리에게 소개시켜준 이사야 선지자도 돌아보면 연약한 사람이었고, 우리가 그토록 이상으로 꿈꾸는 초대교회의 신자들도 ‘하찮은 정말로 보잘 것 없는 일들’ 로 다투는 형편없는 사람들 이었지요. 하물며 우리이겠습니까?


놀라운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난 후에도, 집에 돌아갈 차편이 마련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낙심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우린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믿음이 부족하다고 핀잔할 수도 없으며, 마치 사명감이 부족한 것인양 정죄의 눈길을 보낼 수도 없습니다. 그것이 그냥 우리들 모습이니까 말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귀하다고 사용하시는 데 감히 누가 우리를 정죄한단 말입니까.


하지만 차량 문제는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참 걱정입니다. 어떤 대원은 집에 돌아갈 차량이 안전하게 확보되지 않으면 그 귀한 주의 복음 사역도 주저스럽다고 합니다. 물론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  혹은

‘에바다에서 봉사하는 사람정도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되는 거 아냐’, 혹은

‘그 정도 밖에 신앙이 안된다면  알아서 그만 두는 게 낫지.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문제는 그런 차원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차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니, 이런 말 하는 것은 분명히 돌 맞을 일임을 잘 압니다. 그저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1. 출발차량과 배치 인원을 정하자. 


이 일들은 크게 무리 없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2. 집으로 가는 차량과 인원 배치를, 출발하기 전에 미리 해 두어, 대로 시행해서 안전하게 집에 오는 차편을 분명히 확보해 두자.


이 일은 정말 안 되고 있는 부분이며, 이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받는 대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차량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의 이동경로와는 사뭇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늘 힘듭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여기에 해당하는 대원의 많은 분들이 소프라노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것이 우리 선교단에서 소프라노의 집회참여 인원이 적은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감히 '믿음‘ 이 어쩌고 저쩌고, ’사명감‘이 어쩌고 저쩌고의 잣대를 들이대면 전 정말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안양에 사는 선용이도 힘들게 집회를 다니는 사람중 한 사람일 것입니다.


3.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특히 여성대원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나이가 어린 여성 대원이든 많은 대원이든 안전이 제일입니다. “ 주께서는 졸지 않으시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아...”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목사님, 순호씨, 총무형, 홍운이형, 종근이 형, 가끔 상희씨,...


면면을 살펴보면, 만만하게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른 그런 분들입니다. 그래서 집회가 끝나면 이 분들의 차를 얻어 타고 가는 대원들의 마음이 ‘미안하다’ 못해 가끔은 ‘죄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더 발전하게 되면 ‘ 이렇게 까지 하면서 내가 꼭...’ 별 생각이 다들 때도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집회의 끝이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끝날 때가 아니고, ‘모든 영광~’을 부르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받은 은혜와 감격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때라고 생각하신다면,  위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써놓고 나니, 왠지 욕먹을 것 같기도 하고, 조용한 선교단에 돌을 던지고 있지는 않나하는 불편한 마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더 낳은 은혜의 선교와 선교단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더 좋은 생각도 많이 있을 줄 압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210.204.215.248단장: 아주 중요한 문제를 지적해 주었습니다. 시험은 대부분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최선의 방법을 간구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회를 마치고 늦은 시간까지 운전으로 수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06/26-09:07]-
61.254.111.180순호: 단원들의 서운함에 조금더 배려하지 못한 저에게도 운전자의 한사람으로 책임이 있는것같아 미안한 맘이 듭니다...우리단원들이 오직 찬양하는일에만 맘을 모을수있도록 좀더 배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6/26-09:50]-
211.242.222.85경아: 생각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조심스럽게 글을 쓴 흔적이 보인다.. 그랬지.. 멀리서 다니는 지체들.. 어쩌면 그게 출석률을 좌우 할 수도 있다는 생각 드네 정말 .계속 반복되는 힘든 문제가 되지 않고 모두 기쁘고 감사하는 맘으로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나왔음 좋겠당 더불어 기도하자!! 종범이처럼 어디서 차가 뚝 떨어지기를 위해 ㅋㅋㅋ -[06/26-12:05]-
220.121.94.180종근: 죄송합니다. 배려가 적었고 생각도 짧았던것 같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노력합시다. 함께 기도하고 용서해 줍시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아마 차량문제만은 아닐것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대화합시다.......... -[06/28-23:3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에바다단원
HOME> >에바다단원


Total 3,000건 128 페이지
에바다단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95 일반 관리자 1980 07-08
1094 일반 관리자 2287 07-07
1093 일반 관리자 2472 07-06
1092 일반 관리자 2666 07-06
1091 일반 관리자 2806 07-06
1090 일반 관리자 1801 07-03
1089 일반 관리자 1738 07-01
1088 일반 관리자 2428 06-30
1087 일반 관리자 1941 06-30
1086 일반 관리자 1962 06-30
1085 일반 관리자 1683 06-30
1084 일반 관리자 2418 06-28
열람중 일반 관리자 2797 06-26
1082 일반 관리자 1820 06-25
1081 일반 관리자 2395 06-25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이혁주 목사: 010-6202-1991
Copyright © 2026 에바다찬양선교회 All Rights
Reserved. Mail : ebadalhj@hanmail.net

베네수엘라 성경세미나
니카라과 성경세미나
멕시코 성경세미나
아프리카 차드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 23.6.11-18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아프리카 차드
인도 성경세미나
캄보디아 찬양선교
C국 찬양집회
C국 찬양집회
C국 찬양집회
고대구로병원 집회
고대구로병원 집회
경찰병원 복도찬양
경찰병원 집회
경찰병원 복도찬양
인천 남동공단 집회
Copyright © http://www.ebada.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