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깝지만 멀고, 멀지만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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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멀고, 멀지만 가깝고...
에바다 게시판 활성화를 위한 글을 올린 다음 날 부터 통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3월 말에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상을 멋있게, 행복하게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이 이들을 주관하는 사람이니 수상의 대상에서 제외 되겠지만, 어떻게 상을 받을까 하는 고민보다 어떻게 상을 근사하게 마련할까하는 생각이 저를 더 들뜨게 합니다.
그날(통계시작 이후)이후부터의 글들은 대부분, 아줌마 아저씨들의 글입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컴퓨터, 인터넷 등등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한살이라도 젊은 사람들의 몫인데, 유독 우리 게시판의 글들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점령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마도 게시판의 이용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여유의 많고 적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녀 총각들이 잠시 이곳에 들려 별, 스스럼 없이 자신들의 삶을 살짝 보여주고 가는 마음의 여유가 아줌마 아저씨들 보다 넉넉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처녀 총각들은 지금 마음이 여유롭거나 너그럽지 못한것 같습니다. 취직을 못해서, 결혼을 못해서, 왠지 내 삶이 내 보일 만큼 다른 사람의 것보다 대단치 못해서, 귀찮아서, 바빠서, 심하게는 관심이 없어서...
우린 참 가까운면서도 먼 사이들입니다. 또 멀다고 말하고 나면 왠지 기분이 어색해서 돌아보게 되고, 돌아보고 나면 우린, 그래도 가까운 사이인 것 같습니다.
인간이란 말은 쉽게 말하면 '사이'인데,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연합인 '관계'로 설명이 되고, 우리가 신앙이라고 믿음이라고 일컫는 말도 어찌보면 '관계'라는 것이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린 가까운 사이 인가요, 아님 먼 사이 인가요? 우린 가까운 관계인가요, 아님 먼 관계인가요?
가끔 단원 여러 사람들과 통화해 보면 대부분 사람들의 기도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에바다'와 그 단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세세한 일들에 관한 기도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가족같은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끔 불거자는 좋지 않을 일들을 처리하는 것들을 보면, 우리가 그렇게 서로를 위해서 기도했던 사람들이었나 의심이 될때가 있습니다. 우린 가까운 사이인가요, 아님 먼 사이인가요...
"과유불급"이라고 해서 무엇이나 지나치면 좋은 것이 없지만, 나눔에 있어서는 조금은 지나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마음을 나누지 않고 생겨나는 일들보다는 차라리 지나치게 마음을 주고 받아서 생겨나는 일들이 오히려 낳다라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게시판에 아직도 이름을 볼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총무형 글도 보이지 않고,
순호씨 이름도 없고,
미정씨 글도 같이 없고,
글 잘 남기던 종범씨 글도 없고,
선미글은 도데체 언제나 볼 수 있을지 기도제목이고,
경미씨 승덕낭자, 그리고 경아누나,
아림이, 애경누나, 미경누나, 리나, 수경누나, 윤희누나,에스더 누나, 등등등...
다들 계신곳에서 열심히 삶을 일구고 계심을 앎니다. 이곳에 흔적을 조금씩 남겨주어도 누가 뭐랄 사람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목사님 글도 별로 없는 듯 싶기도 한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예신: 그래...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어떤 때는 약간은 겸연쩍어 질 때도 있었다. 내가 이래도 되는 건가? 모두들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는 게 그리 만만치 않은 이유도 있을게다. 암튼 노력하는 네 모습에 감사하고, 격려의 박수를 힘차게 보내본다. 화이팅.... [02/26-14:18]
곽혜숙: 참고로... 목사님과 통화했는데 감기때문에 목소리에 힘이 없으시네요... 목사님 빨리 약드시고 푹 쉬세요 [02/26-15:41]
혜민..: ㅎ..ㅋ.. 이번엔 내 이름이 없네..다행...ㅋ [02/26-23:5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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