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 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는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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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를 만난지가 벌써 10여년이 되었네요.
"에바다노래선교단"이란 이름으로 속하면서
마음은 늘 최선을 다하려했지만
생활의 분주함으로.. 육신의 연약함으로...
미쳐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은채
집회의 현장으로 나가진 않았었나
뒤돌아봅니다.
새로운 단원이 들어올 때 마다
기대와 각오와 약간의 두려움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로운 단원을 맞이하면서
나 자신 처음 마음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내게 있는 것'을 확인해 봅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가 말했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에서 언급한 '내게 있는 것'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모든
에바다노래선교단원님들....
그리고 새로운
첫발을 내 딛고 계신 단원들...
할 수 있는한...하나님의 이름을 빛내는 곳에
삶의 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기쁨을 가져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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