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하나님과 가미사마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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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몇가지 열받는 건이 있어 내심 노심초사중이다. 그 하나는, 무슨 6월밖에 안된는데도 , 갑자기 30도를 넘어 버리는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짜증+열받음이요, 둘째는, 졌으면 깨끗하게 졋다고 인정을 해야지 무슨 핑계가 그리도 많기도 많은지,,, 그까짓 축구 한게임 때문에 마치 할복 자살까지 하려는 분위기를 만드는 일본인들의 주둥이 또한 한심한 일본축구 때문이고, 그 중요한 세번째는, 하나님과 가미사마(일본어의 표현)의 차이점에 대하여 구분을 못하는데 더더욱 곱빼기로 열받는다는 얘기다. 이곳에는 800여만 신이 존재한다고 한다. 800만이라고 하면 세어 보다가 새로 생기는 New god때문에 그냥 세월가고 만다는 얘기로 들릴 뿐이다. 우리는 흔히 용왕신 이나 산신령, 천지신령, 달걀귀신, 성왕당, 등의 잡신 전설은 들어 봤지만, 아마도 일본이 갖고 있는, 현재 영업 활동중이신(?) 800만 신들과는 약간 차이점(레베루가 다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일본 프로야구 거인팀의 이승엽선수가 9회말 역전 홈런을 터뜨린 후, 어느 신문기사엔 이렇게 적은 적이 있다. " 이승엽 사마 호토케 사마 가미사마" 여기서 호토케 사마란 불상, 즉 불교의 부처님이란 뜻이고, 가미사마란 그야말로 신을 최고로 높여서 불린 말이라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이승엽 선수도 그날은 신이 되어 팀을 패배에서 구원해 냈다는 얘기다.
누구나 한방 터뜨리면 아니 로또 한방 팍! 터지면 인생 역전이요 그야말로 그 로또 번호를 적은 사람이야말로 가미사마가 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일본어 성경을 살펴 보면, 우리의 하나님의 표현이 그 가미사마로 되어 있다는 것에 쬐끔 기분 나빠질려고 한다. 여호와란 단어는 그냥 주(主)로 표현되어 있고 모든 하나님의 단어는 가미사마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본어란 어학 자체가 아직까지 진화가 덜 된 언어의 일종이라는 핑계로 지금까진 묵과하고 왔다고 하지만, 일본사람들에게 들려지고 비취어 지는 하나님 여호와의 존재와, 그 정의에 대하여 매우 혼란스럽게 머리속에서 혼돈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다면 한가지 소박한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일본어 예배시간 일본사람의 기도 순서가 있다. 그때 기도하는 당사자인 일본사람은 아무 의식 없이 가미사마 우리를 구원하여 주소서 라고 기도한다치더라도, 그걸 귀로 듣고 마음 속으로 아멘으로 화답하는 일반 신도들의 심적상태는 과연 어떤 상황일까? 과연 자기가 믿고 있고 마음으로 모시고 있는 가미사마가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키고 있는지 아니면, 지금껏 일상 생활속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주었던 혹은, 조상때부터 대대손손 신으로 믿고 내려온 그 어떤 불확정하고도 불확실한 일반 잡신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나타나는 의문점이란 뜻이다. 구원을 허락해 주시는 대상이 누구냐는 얘기다.
창세기 아브라함의 행적을 앞뒤로 가만히 살펴 본 후 작은 쇼크를 받은 게 하나 있다. 그 아브라함의 스토리상에는 아브라함 자신과 그 주변 엑스트라들 모두 악역은 악역대로 순둥이는 순둥이대로 충실한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 음성에 한치의 거부도 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로 비춰지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런데, 한편 여호수와서를 가 보니, (24장;2절) 여호수와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하신것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4장2절 하반절,,,,"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하는 내용이다. 즉 후세의 여호수와때에 이르러 그 사실이 폭로(?) 되면서 , 비로서 아브라함때에 그 부모 조상들이 다른 잡신을 섬겼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사싱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부모들이 여호와가 아닌 다른 잡신을 섬기고 있었는데 그 당사자인 아브라함이 몰랐을 리라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할아버지는 산신령을 섬기면서 살다 돌아 가셨고, 아버지도 그 산신령을 믿고 70평생 살아 오셨는데 그 과정중에서 나는 근처 예배당에 나가기 시작했다는 얘기?? 그런데도 우리는 아브라함이 그야말로 우리 조상중, 최고의 믿음의 조상으로 알고 있었으며,,,특별히 유년주일학교에서는 그 찬양 노래까지 춤을 덩실덩실 추며 [믿음의 조상 마브라함은 일곱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데요 오른손 올려요,,,!!!] 힘차게 불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사라가 임신한다는 말을 듣고 콧방귀를 뀌며 피식 웃었던 그 분위기가 다시 살아 나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그 2절 마지막 부분의 "섬겼으나,," 하는 역접 순간 뒤집어짐 접속사가 이어지며 다음 3절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무식한 아브라함을 강제로 이끌어 내시어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시고 이삭이라는 대를 잇게 해 주셨다는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다. 놀라운 사건일 수 도 있다고 본다. 달리 생각해 보면 그런 역기능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자란 아브라함이 그 당시 과연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 이란 의미를 확실하게 알아 차린 상태에서 그 명령에 복종하였는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이토록 하나님 여호와와 다른 잡신들은 그 당시부터 존재하고 있엇다는 것과, 그 흐름이 지금까지도 이곳 일본땅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잡신이 버젓이 법인까지 설립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어쩌면 일치되고 있다는 사실로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얼마전 그 사실에 열받은 나머지 일본의 종교법인 설립법을 살펴보았다, 도대체 개나 소나 다 잡신 하나씩 만들어 놓고 종교법인이라고 등록해 놓고 있으니,,,근데, 법적 설립요건을 보니 , 어느 누구나, 종교법인으로서 등록을 하려면 갖추어야 하는 조건중 가장 중요한 항목 하나가 바로 예배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대목이다. 그러니까 누고든지 어떤 모양이든 예배의식 하나만 디자인하여 잘 만 만들어 놓으면 교주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 여호와의 자유하심과 관대하심과 긍휼하심을 보는 것 같아 내심 씁슬하긴 하지만, 한편 믿음이 있다고 자신 자부하는 진짜라고 외치는 자들중에 가짜를 선별하고 구별하기엔 그 잡신들의 존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때 우리 마음속엔 과연 어쩐 잡신이 둥지를 트고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역시 중요한건 우리의 선택인 것 같다. 우야무야(원래 일본말로서 어정쩡한 상태를 포현하는 형용사) 자신도 안전 불감증을 확신하지 못하는 과정에 오직 하나님 여호와가 아닌 가미사마로서의 창조주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근데 그 잡신들의 영업활동이 기가막히게 매출이 좋다는 얘기다.
최근엔 야쿠자들이 교회를 설립하여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도 들었다. 수익성에서 보면 그만인 것이다. 심령이 상한 어떤 사람이 그 교회를 찾아 가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모습의 야쿠자 집사가 하는 말,,, 우선 헌금을 정성껏 한 뒤, 용-! 한 목사를 소개해 주겠다는 순서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 다음 등장한 목사라는 사람은 그를 붙들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호소하며 외치는 기도를 보여준다.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귀신들은 그런것들 안잡아 가고 뭐하는지 원?!!!
어떻게 하면 일본사람들에게 창조주 유일신이신 하나님여호와를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단장: 구구 절절 맞는 말입니다. 가미사마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06/22-10:27]-
soon: 동감입니다...우리 나라는 기복신앙이 가장큰 가미사마 인것 같습니다... -[06/22-11:52]-
종범: 그래서 구원받기는 쉽고도 어려운것 같습니다.그래서 참 복음을 전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고 그 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써 나가야 겠습니다. -[06/23-07:42]-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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