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경훈 선교사 9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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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9-06 23:32 조회 598 댓글 0본문
집안 식구가 원수?(기도편지 104)
성경을 읽다보면 성경에 쓰여 있는 문자 그대로 읽고 또 그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구절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 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 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10:34-36) 이 성경 말씀도 문자 그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도무지 이해하기 쉽지 않는 구절 중의 하 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창조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이 세 상에 보내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화평이 아니라 오히려 검 을 주러 오셨고 그 검으로 집안 식구들과 불화하게 하여 원수가 되게 하려함이라는 말씀 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분명히 우리의 구원과 연관이 있고 또 구원을 설명하 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검은 무엇이고 집과 집안 식구는 또 무엇을 비유하는 것일까? 단순하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검과 집과 집안 식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은 말씀의 검이라고 묵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집은 육신이라고 하는 내 마음의 집이 고 집안 식구는 내가 실제의 가족처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내 마음에 품고 있 는 죄악들이라고 묵상이 되었습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은 나 이외의 다른 신들을 네 마음에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외의 다른 것을 신처럼 마음에 두는 것이 죄의 시작이고 그 죄가 장성 하면 사망을 낳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육신이라고 하는 마음의 집에 마땅히 하나님을 품어야하는데 그 집에 하나님 대신 내가 육신의 식구처럼 사랑하고 있는 이 세상의 것들을 품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죄이고 그 죄들을 내 집안의 식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 육신이라는 집에 하나님대신 아버지처럼 사랑하는 돈, 딸처럼 사랑하는 명 예, 어머니처럼 사랑하는 건강등 이런 집안 식구들을 품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집안 식구들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한데 그 조치로 예수님께서 식구들끼리 서로 불화하게 해서 그 집에서 쫓아내기 위해서 말씀이라는 검을 주시기 위 해서 오셨다는 것으로 묵상이 되었습니다. 그 말씀의 검으로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깊숙이 찔러서 내 마음에 품고 있는 돈 명예 권력 건강등의 집안 식구들과 불화하게 해서 그 원 수 같은 집안 식구들을 마음이라는 집 밖으로 몰아내기 위해서 검을 주러 오신 것이라고 - 1 - 묵상하니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원수 같은 집안 식구들을 내어 쫓고 그 자리에 예수님을 품어야 그것이 구원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천국은 그런 죄들과 싸워서 몰아내고 빼앗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치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하면 먼저 죄를 상징하는 가나안 원주민과 싸워서 다 내어 쫓은 다음이라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천국은 내쪽에서 일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한다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말씀의 검으로 나를 찔러서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짐으로 내 집안의 원 수 같은 집안 식구들을 몰아내야 비로소 예수님이 그 자리에 들어올 것인데 그것이 바로 영접이고 구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를 핍박하는 육신의 가족이 원수가 아니라 내 마음의 집안 식구가 원수라는 것 입니다. 나를 핍박하는 육신의 가족은 더욱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함으로 주께로 인도해 야 할 것이고 내 마음에 가득한 원수 같은 집안 식구들은 말씀의 검으로 내어 쫓음으로 구원을 이루고 천국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집안의 원수들은 말씀의 검으로 쫓아내고 인도의 식구들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욱 뜨겁게 사랑함으로 영혼구원을 이루기 위한 알라하바드 선교행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소중한 이웃들) 저희 집은 참새 방앗간처럼 늘 이웃들 에게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청소하는 사람이나 경비원 또는 우체국 집배원이나 이웃사람들이 오며 가며 목 이 마르거나 물이 필요하거나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사람들에게 늘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당이 넓은 저희 집 겸 센타에는 늘 현지인의 방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저희가 13년 전 이곳으로 이사를 왔 을 때만 해도 한동안 이웃들이 늘 저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늘 한결같이 가 난한 이웃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문을 열었고 지금은 저희에게 어려운 일이 생 기면 이웃들이 오히려 저희 가정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저희 집 뒤에 사는 안과 의사 도 늘 저희 가정과 서로 식사교제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때때로 안과 치료도 무료로 해주는 좋은 이웃입니다. 현지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도 생활이 즐겁습니다. 저희 가정을 통해서 믿지 않는 가정들이 주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북동부 지역의 기독교 핍박) 인도에 힌두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기독교를 향한 핍박이 꾸준히 강화되어가고 있습니 다.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알라하바드는 힌두교의 성지가 있어서 다른 주보다도 더 힌두 교가 더 강화되어가고 있고 기독교에 대한 핍박도 전보다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북동 부의 마니플지역에는 기독교의 쿠키족과 힌두교의 메이테이족 부족사이의 갈등으로 많은 - 2 - 교회가 불에 타고 가옥이 파괴되는 등의 핍박이 지금까지도 계 속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델리근교의 구르가온이라는 지역 에서는 힌두교와 무슬림 사이의 갈등까지 이어져 끊임없는 종교 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고 인도 내에서 힌두교 왕국을 세우려 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종교적 갈등 속에서 늘 가장 많은 핍박을 받고 있는 것은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더욱 선교에 전심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비둘기 같이 순결하고 뱀같이 지혜롭게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방문과 장기 비자의 길) 코로나를 지나면서 인도 비자받기가 더 욱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 렵게 두번째 비즈니스 리처치 비자를 받 았는데 3개월 단위로 선교지와 한국을 오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인도에 들 어가서 3개월의 사역을 마치고 다시 한 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9월22일 다시 하 반기 3개월의 사역을 위해 다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기도해왔던 장기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조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기업가 한분께서 저희 가정의 사정을 듣고 고용자 비자를 내어 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인도에 있는 회사에 페이퍼 직원으로 고용이 되는 것으로 매달 월급을 받는 것입니다. 대신 매달 책정된 월급에 대한 세금 50만원 정도를 매달 내야합니다. 좀 부담스러운 비용이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사역을 할 수가 있기에 기꺼이 감수를 하려고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기에 그 또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종적으로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 9. 4. 이경훈, 이영선, 이하성 가족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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