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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하인화선교사 소식 18년12월
샬롬~ 올 한 해도 저희들이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동역자님들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1월에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힘들고 좁은 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면서 10년의 사역을 다시 계획하였고, 인도하심을 구하며 몽골로 들어왔습니다. 무엇 하나 분명하고 확실한 것이 없었지만 희미하게 보였던 방향들이 하선교사의 대학교 교수 임용으로 수건을 벗은 것처럼 분명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의 몽골 비자문제가 해결이 되었고 주님께서 저희들 사역에 힘을 더해 주고 계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방의 미자립교회 부흥을 돕기 위해 지방순회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 경기도에 해당하는 툽 아이막(도)의 자르갈란트 솜(군)과 부렌 솜(군)에 있는 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물질로 후원하지는 못하지만 자르갈란트 솜의 ‘하이린 볼락(사랑의 샘물)’교회는 한국의 후원자와 연결하여 몽골 전통 게르를 주일학교 예배장소로 헌당하였고, 여름에 장충교회 팀들의 방문은 미가 사역자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학에 진학해서 UB(올란바타르)에 와 있는 학생들의 모임을 만들어 매주 말씀과 찬양,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렌 솜에는 목사님 부부와 성도 몇 분을 치료해 주었는데 그 중 은퇴한 간호사 한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몇 가지 치료법을 가르쳐 주며 복음을 전하라고 하였더니 치료의 효과가 금방 나타나서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불교가 강하고, 교회를 많이 핍박하는 곳인데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이 열리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단기팀들과 몽골의 옛 수도인 하르허린 지역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그곳 지도자들과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함께 동역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지역 지도자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영성이 살아나는 세미나가 되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합니다. 몽골의 겨울은 추위와 대기오염과의 싸움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은 수도로는 세계 1위, 국가적으로는 인도 다음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하루에 담배 2갑 정도의 매연을 흡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5세미만 어린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감기나 여러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계획 및 기도제목 -2019년에는 은혜의 샘에 재활치료소 건립을 위해 센터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울타리 안에 1000주의 나무를 심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UB 대학생 모임이 현재는 자르갈란트 하이린볼락교회 학생들에 국한되어 있지만 점진적으로 지방에서 유학 온 학생들의 모임이 되기를 위해 미가 사역자와 저희 가정 모두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학교 내에 한국어 동아리를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 후원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효과적으로 복음이 전해지는 동아리로 잘 운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교회와 연합을 위해 치료라는 좋은 무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치료받는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성령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 지역이 변화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또한 지방교회 치료를 위해 필요한 재정과 차량 구입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이 저희를 더욱 강하게 붙들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가 감당하는 작은 부분이 다른 이들과 협력해서 선을 이루어 나가도록, 주님이 주신 달란트가 세상이 아닌 복음을 위해서만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감사제목 1.사역지를 주셔서 감사. 2.비자 연장되어 감사 3.미자립교회 후원의 길 열어 주셔서 감사 4.교회 치료를 통한 복음전파의 길 열어 주셔서 감사 5.건강하게 해 주셔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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