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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해외선교소식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소식들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03 (일) 00:49
분 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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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8.xxx.126
이경훈 선교사 1월 소식
영적전쟁의 현장 쿰부멜라(알라하바드 기도편지 81)

 알라하바드는 매년 1월14일부터 2월14일까지 한 달 동안의 힌두 축제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특별히 세기의 쿰부멜라라고 하는 힌두축제가 열리는 해라서 한달 더 연장해서 3월14일까지 두 달 동안 축제가 벌어집니다.
그러니까 알라하바드는 매년 힌두축제로 한해를 시작되는 셈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바라나시와 함께 힌두교의 심장부로 알려져 있는 알라하바드에는 갠지즈강(강가라고도 함)과 야무나강, 사라스와티강, 이 세 강이 합쳐지는 지점인 상감이라고 불리는 힌두교의 성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년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인도 전역에서 상감에서 죄를 씻기 위해 목욕하려는 행렬들로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쿰부멜라고 불리는 힌두 축제는 힌두 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주지사에 의해서 1년 전부터 철저히 준비를 해왔기에 다른 어떤 해보다도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전 세계의 대통령과 수상들에게도 이미 초대장을 보내서 쿰부멜라를 보기 위해서 세계의 국빈급 손님들이 다녀갔고 또 계속 시차를 두고 다녀갈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알라하바드에서는 지금 치열한 영적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금수와 버러지의 형상으로 바꾸어버린 그 치열한 영적전쟁의 현장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는 몸부림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라하바드 힌두 축제 쿰부멜라의 유래)
 알라하바드에는 힌두교의 성수중의 성수라고 불리는 갠지즈강과 야무나강 그리고 천상에서 흐르는 전설의 강인 사라스와티강, 이 세 강이 만나는 지점인 힌두교의 성지 상감이 있습니다. 힌두교의 신화에 따르면, 불멸의 음료인 감로주가 들어 있는 항아리(쿰부)를 사탄이 빼앗아 갔는데 그 쿰부를 차지하기 위해 12일간 싸움을 벌인 끝에 힌두교의 3대 신 중의 하나인 비슈누가 손을 뻗어 그 꿈부를 낚아챈 뒤 하늘의 안전한 장소로 가져가는 도중에 몇 방울의 감로주가 4곳의 강물에 떨어졌는데, 그 곳이 바로 하리두와르, 나식, 웃재인 그리고 알라하바드입니다.
그때부터 떨어진 불멸의 감로주를 얻기 위해 3년마다 이 네 도시들을 돌면서 사람들이 축제를 벌이기 시작했는데, 이 축제가 바로 쿰부멜라의 시작입니다. 그러니까 한곳에서는 12년마다 벌어지는 셈입니다. 그러나 각각 똑같은 쿰부멜라라고 해도 알라하바드에서 열리는 쿰부멜라가 가장 크고 성대해서 “마하(Great) 쿰부멜라”라고 부릅니다.

(쿰부멜라의 나체사두)
 쿰부멜라는 3,00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인도의 축제 중에서도 그리고 전 세계의 전통 축제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성한 두 강이 만나는 것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즉 갠지즈강은 여성을 상징하고 야무나강은 남성을 상징해 남성과 여성의 교합을 통한 생산과 다산의 기능을 신학적으로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힌두교의 성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년 축제 때가 되면 갠지즈강의 발원지인 히말라야 산속에서 수도하던 열성 힌두사두들이 그 상감지점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나체로 상감까지 행진을 하는 장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하기 전 죽은 사람의 시체를 뜯어먹고 집단으로 상감에서 목욕을 하고는 그룹을 지어 거리행진을 하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거리를 행진하는 벌거벗은 나체 사두들 앞에 절을 하며 축복을 기원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목격 할 수도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불멸의 감로주를 얻기 위해 목욕하는 날이 따로 정해져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날을 성스럽게 여김으로 그날 더러운 상감 물에서 목욕을 해야 죄가 씻긴다고 생각함으로 죄를 씻고 불멸의 감로주를 얻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들이 인도 전역에서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날이 2월4일이었는데 2월5일 신문에 약 5천만명이 다녀갔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4일 당일에는 하루종일 도로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극심한 교통체증까지 있었습니다. 지난 쿰부멜라에도 당일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200여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여의도의 몇배되는 크기의 벌판에 빼곡히 텐트를 쳐놓고 상감에서 목욕하기 위해 인내하며 기다리는 그들의 열심! 비록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우상에 대한 잘못된 열심이지만 그들의 열심을 보고는 왠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살아있는 신을 믿고 있는데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열심을 내었던가? 하나님의 말씀에 조건없이 순종하기 보다는 늘 얄팍한 인간적인 계산으로 선택적 순종을 하지는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단은 계속해서 사람들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욕심을 자극함으로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음으로 마땅히 보아야 할 부활의 주님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알라하바드의 견고한 진인 상감이 더 이상 죄를 씻는 강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역자 여러분들이 강력히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매년 힌두 축제로 새해의 문을 여는 알라하바드는 사역을 하면 할수록 영적전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강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0가정 이상이 이곳에서 사역을 했지만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모두 떠나고 현재는 저희 한 가정만 남아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신은 3억 3천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신으로 섬기고 있는 셈입니다. 2000년 전 도마사도가 인도 땅에서 순교할 만큼 일찍 복음이 전해진 이곳이 왜 우상의 천국으로 전락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심 많은 도마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이 땅의 백성들도 의심이 많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것인가! 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의 영혼들을 보면서 출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중첩되어 떠올랐습니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출32:1)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이는 하나님으로 믿고 따랐던 모세가 보이지 않자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대신했던 지도자 아론에게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 했습니다. 신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불안하니 보이는 하나님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금송아지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금송아지 자체가 우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으로 만든 것일 뿐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하나님은 만질 수도 없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불안하지 않도록 하나님을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하나님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것은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긴 것이고 그것이 우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과 인도의 영혼들만 그러한가! 하는 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쉬우신지요?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기보다는 오히려 세상의 영향력을 받아 이렇게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사인 저도 선교의 현장에서 때때로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할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믿고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9)
 사단은 할 수만 있다면 매 순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이는 이 세상의 것들로 흔들어 놓으려고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보이는 것 보다 더 분명하게 살아계신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2019년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1. 건축된 잘랄가르, 아미플, 제르와라, 지완죠띠교회가 오직 말씀과 기도로 부흥할 수 있도록
2. 더바니교회가 은혜가운데 잘 건축되고 신학생들이 영적군사로 거듭나도록  
3. 영적 아들 라주와 아쇼크, 그리고 람라즈, 바블루, 뻘뚜, 루엘이 주의 종으로 잘 세워지도록
4. 알라하바드의 사단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도록(특히 매년 힌두축제가 열지지 못하도록)  
5. 가족(이경훈 이영선 이하성)의 건강과 장기 비자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6. 가족 안에 말씀과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현지 연락처)
현지  주소 :  C/O Brig N.J George, 2A Church Lane, Allahabad, UP, INDIA.  Pin-211002
현지연락처 :  현지 핸드폰 : +91-9793141834(이경훈), +91-9793141836(이영선)
             카톡 아이디(인도폰: ald2007, 한국폰: josephpatna)            
후원구좌 : 358801-04-189171(국민), 301-0239-8352-51(농협) 예금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본부
            첫 송금시 선교국 02-3459-1031/4로 이경훈선교사 후원임을 꼭 알려주세요.
            국민은행(개인구좌) : 036-21-0916-546 이경훈
                          2019. 2. 5.  이경훈 이영선(하성) 가족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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