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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여러분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하나는, OB게시판에 마지막 입력한 날짜가 너무도 많이 지난 관계로 내년을 넘어 가버리면 그것도 너무한 것 같아서 아니 OB게시판이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일단 급한 김에,,,, 어떻게든 OB게시판의 맥락은 유지해야 할 것 같아서,,, 그만,,, 또 다른 하나는, 예수님 생일기념 문안 인사를 드리려는 목적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남의 생일날에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것도 한편 신앙이 없는 사람들의 눈엔 이상하게 비춰질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요즘 제가 참 흥미롭게 읽고 있는 작은 문고판의 책이 있습니다.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스람교의 집중강좌 라는 책인데, 저자는 이자와 모또히코라는 사람으로서 1954년생, 직업이나 기타 약력에 대하여는 적어논 정보가 없습니다. 헌데 나름대로 광범위하게 꽤 자료를 분석하여 집필한 것으로 느껴지긴 하나,,,, 결정적인 무지를 나타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배경과 원인으로서 제가 생각해 본 것은, 그 이자와라는 사람은 다른 종교에 관한한, 세계의 여러 자료는 조사를 잘 하여 분석도 잘 했는지는 몰라도 성경 말씀을 영적으로 보지 못한채 집필하고 말았던 것이라 여겨집니다. 당연히 그의 눈에 비춰진 성경의 말씀은 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그의 머리속의 수준으론 해석하기엔 역부족이 었던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팍 스쳐가는 느낌이 있는 것은,, 이런 이자와 같은 기독교에 박식한 사람이 우리가 하고 있는 성경공부에 한시간 만이라도 참석시켜서 느낌을 바꿔만 줄 수 있다면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단 하나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그 창조주인 우리 주인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말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 분명 그곳엔 중요한 멧세지가 숨겨져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를 갖고 있다는 내 자신에게도 슬퍼집니다. 연말 성탄절 예수님의 생일을 기념하여 거행되고 있는- 아니 남발하고 있는- 세례식이나 성찬식의 참 의미를 알고 있다면 예수님의 생일이 우리에겐 더 두려운 날로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도 가나안의 확신속에 기쁨과 소망을 갖고 있겠지만 그곳까지 인도하시는 과정중의 고통과 고행이란 것을 피하여 가려고 만 애쓰는 우리들의 모습이 예수님의 생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흰눈 오는 화이트 나이트에 태어나신 것도 아니잖아요.) OB여러분 ! 365일째 되는 날을 묵상중에 잘 마무리 하시고 또 다른 새날을 기쁘게 감사함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사요나라,,, (여긴요, 천황생일은 23일 빨강색으로 칠해 있지만 예수님 생일은 까망색으로 일을 해야만 한답니다. 아주 싹아지 랍니다. 씩 ! 씩!!!) |
에바다 창립32주년 감사예배 초청 |
원주영락교회에서-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