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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해외선교소식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소식들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17 (토) 11:26
분 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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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선교사 6월소식
마음이 청결한 자(알라하바드 기도편지 70)  

 이곳 알라하바드는 요즘 거의 매일 46도를 넘어가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찜질방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계속해서 땀이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최근 인도의 선교 상황은 점점 추운 겨울로 접어들어가는 듯 냉랭하기만 합니다. 거의 매일 들려오는 추방의 소식들, 비자연장 거부, 신규비자 거절 등의 소식들은 마음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마지막 때와도 같은 때에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두루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선교지에서 알곡과 가라지를 걸러내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고 믿으며 더욱 근신함으로 깨어서 기도하게 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나라를 볼 것임이요”(마5:8)
마지막 때와도 같은 요즘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를 찾으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 마음이 청결한 사람의 받을 복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손이 더럽다고 생각하면 손을 씻으면 손이 청결하게 됩니다. 그런데 마음이 더럽다고 생각되면 어떻게 마음을 씻어서 마음을 청결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보고 마음이 더럽다고 생각하실까?
아마도 마음 안에 세상의 것으로 가득찬 사람, 즉 죄로 가득찬 사람을 더럽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음을 씻어야 하는데 어떻게 마음을 씻을 수 있을까?

누가복음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자기의 분깃을 챙겨서 아버지를 떠나 모든 재산을 다 탕진 했습니다. 고난의 끝에서 탕자는 비로소 다시 돌아갈 아버지의 집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고 회개의 증표로 부정한 짐승을 상징하는 돼지 치는 곳에서 스스로를 부정하다 여기고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며 돼지 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고 스스로를 불쌍히 여긴다고 해서 마음이 청결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죄인이 스스로 가던 길에서 돌이켜야지만 마음이 깨끗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탕자는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고 가던 길에서 돌이켜 마침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만일 탕자가 아버지의 집 앞에서 “아휴 어떻게 또 지긋 지긋한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고 살아” 이렇게 생각하다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갔다면 탕자는 마음이 깨끗해 질 기회를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해진다는 것의 의미는 바로 주인이 교체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즉 마음의 주인이 주님으로 교체 되어야만 깨끗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탕자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고 그것으로 탕자는 자신의 가던 길에서 돌이킨 것입니다. 탕자가 아들로서가 아니라 종의 신분으로 받아달라고 한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스스로를 긍휼히 여긴 그 탕자를 아들로 받아들인다는 증표로 인장 반지를 깨워주었습니다. 만일 탕자가 천국을 상징하는 아버지의 집 앞까지 갔다가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탕자의 마음의 주인은 여전히 세상이었기에 아버지를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탕자와도 같은 죄인을 받아주신 그 아버지의 은혜로 인도 땅의 모퉁이 알라하바드 땅에서 오늘도 주님의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5회 실크로드 교회개척 훈련학교 두 번째 강의)
 이번 교회개척 훈련학교에는 두 번의 강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한번,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인 4월18일부터 22일 토요일까지 또 한 번의 강의로 섬겼습니다. 인도에 도착한 첫날부터 학생들이 말씀을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강의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 되었으며 금요일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학생 중의 한명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먹고 살기 위해 헌금만을 강요하는 강도 같은 삶을 살았는데, 이제 다시는 그런 삶을 살지 않겠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 고백을 듣고는 마음이 울컥하며 눈물이 났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더 이상 주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익을 취하는 삶이 아니라 회개와 변화를 통해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성 청년들을 깨우다)
 이영선선교사가 오랫동안 기도하는 가운데 때가 되었는지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조티교회의 어린 여성 청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건전한 결혼관과 여성으로서의 예절 등 억압받는 여성들의 삶을 깨우는 것을 중심으로 계속 사역하게 될 것입니다.  매주 말씀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먼저 많은 은혜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여성 사역을 통해서 상처받은 어린 여성들이 말씀을 깨달아 올바른 신앙관과 결혼관이 형성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건축 행전)
 올해 들어서 계속되는 기독교를 향한 핍박가운데에서도 교회개척행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년 전 인도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정착한 파트나 땅은 인도를 향한 첫 사랑의 심장을 묻어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마음에 품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건축이 시작된 곳이라 제겐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건축 시작부터 땅 문제와 재정의 문제 그리고 현지의 교회건축을 방해하는 힌두교의 행동대원들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나중에 올 영광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회건축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9월중 봉헌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재정을 비롯해서 여전히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교회건축이 잘 마무리 되어 예정대로 봉헌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약에서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은 본래 구약에서 성막에 들어가기 전 죄를 씻는다는 의미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 구약의 전통을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으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겉에 보이는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서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마음을 깨끗하게 씻으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즉 겉에 보이는 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 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23:25-26)

겉으로 보기에는 바리새인처럼 믿음이 좋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의 십계명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들의 의가 되고 올무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이리가 양의 탈을 쓰고 양처럼 행동을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화과나무를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무화과나무 잎이 무성해서 아무리 보기에 좋아도 열매가 없으면 결국은 말라죽게 됩니다. 적어도 열매가 하나라도 있어야 살아남게 됩니다. 사람들 모두가 주님의 일을 한다고 고백을 해도 우리의 삶에 열매 맺는 변화가 없다면 결국 천국에 가지 못하고 죽는 원리와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성령의 열매인데 9가지 성령의 열매 중에서 적어도 하나라도 열매 맺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현지 연락처)
현지  주소 :  C/O Maj N.J George, 2A Church Lane, Allahabad, UP, INDIA.  Pin-211002
현지연락처 : 인터넷전화: 070-8222-3247, 010-2741-3247(인터넷전화 착신)
            현지 핸드폰 : +91-9793141834(이경훈), +91-9793141836(이영선)
후원  구좌 : 국민은행 839-25-0006-901, 농협 366-17-011344 예금주:(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첫 송금시 선교국 02-3459-1031/4로 이경훈선교사 후원임을 꼭 알려주세요.
            국민은행 (개인구좌) : 036-21-0916-546 이경훈

(기도해 주세요!)
1. 건축된 잘랄가르, 아미플, 제르와라교회가 오직 말씀과 기도로 부흥할 수 있도록
2. 발다리첵 교회건축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되고 예정대로 봉헌할 수 있도록.
2. 영적 아들 라주와 아쇼크, 그리고 람라즈, 바블루, 뻘뚜, 사무엘이 주의 종으로 잘 세워지도록
3. 알라하바드에서 함께할 마음이 청결한 동역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4. 계속되는 힌두의 핍박으로부터 보호되고 장기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5.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딸 하성이가 이름처럼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6. 가족 안에 말씀과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2017. 6. 14.  이경훈 이영선 이하성 가족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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